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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 컨퍼런스가 11월 20일(수)부터 21일(목)까지 2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친환경 미래를 향한 탈탄소와 디지털화 두 번째 이야기(Decarbonization and Digitalization for the Green Future II)’라는 슬로건과 함께 개최되는 올해 컨퍼런스는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경상남도가 주최하며 (재)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이 공동주관으로 개최한다.

금년 컨퍼런스는 탈탄소/에너지 전환, 디지털화, 스마트 해운/물류 분야 등 총 3개 트랙으로 구분하여 총 10개의 기술 세션과 50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탈탄소화를 위한 글로벌 에너지 트렌드와 기술적 대응 동향을 다루며, 생산성 향상 극대화를 이루기 위한 로봇, 공장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화가 우리 산업에 미치는 혁신적인 방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본 컨퍼런스 첫째 날에는 임기택 IMO(국제해사기구) 명예 사무총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리더스 서밋에서는 조선 해운 전후방 산업계와 기관 대표들이 패널로 나서 심도있는 토론을 펼친다.

둘째 날 기술 세션에서는 조선·해양 산업의 최신 트렌드에 대한 방향성 제시와 제공을 위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 전망 및 시사점, 업계 대응 방안, ▲친환경 대체 연료 추진선 기술개발 현황, ▲녹색 해운 항로 구축을 위한 해운·항만 업계의 탄소중립 기술, ▲스마트 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디지털 전환 핵심 동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업계 전문가들의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스마트 물류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 가운데 국내 최대의 조선해양산업 집적지인 경상남도에서 개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친환경 조선 해양 산업의 미래 글로벌 트랜드에 집중 조명하고 있다. 국내외 조선해양업계 리더들로부터 생생한 업계 현황을 청취하고 앞으로 우리 기업들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다.

제7회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 컨퍼런스는 홈페이지(www.sgemc.org)를 통해 참관객 온라인 사전등록 신청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참관등록 안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조합(055-273-2520)으로 문의하면 된다.

글= 일간조선해양 김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