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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탈탄소를 위한 E-fuel, 특히 E-methane과 E-methanol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일본과 유럽을 중심으로 연구 개발 및 실증, 사업화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E-fuel은 탈탄소를 위한 중요한 경로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그 중 E-methane은 저탄소 수소와 포집된 CO2를 활용하여 생산됩니다.
대기 중으로 방출된 CO2를 사용하기 때문에 연소 중 CO2가 배출되더라도 탄소 중립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E-methane은 기존 천연가스와 화학적으로 동일하기 때문에 LNG 운반선, 운송시설, 배관, 천연가스 복합발전, 가전제품 등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E-methane을 그린 수소를 위한 비용 효율적인 운반체로 평가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생산된 그린 수소를 E-methane으로 전환하여 2030년에는 도시가스 사용량의 1%, 2050년에는 도시가스 사용량의 90%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해외에서 그린 수소 도입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E-methane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등기술연구원 김수현 수석연구원은 본 연구에서 국내외 E-methane 기술 개발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분석하였습니다.